상추에 물주는 시기
싱싱한 상추는 밥상에 활기를 불어넣는 존재입니다. 특히 직접 키운 상추는 그 신선함과 아삭함이 남다르죠. 하지만 상추를 키우다 보면 '언제, 어떻게 물을 줘야 할까?' 하는 고민에 빠지기 쉽습니다. 잎이 시들해 보이면 목마른 것 같고, 너무 자주 주면 과습이 될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겪어본 적 있나요? 상추 물주기는 단순히 물을 주는 행위를 넘어, 상추의 건강과 성장을 좌우하는 중요한 관리 요소입니다. 겉흙만 보고 섣불리 판단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상추에 물주는 시기와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흙 마름 정도를 파악하는 방법부터 물 주는 주기, 그리고 물을 줄 때 주의해야 할 점까지, 상추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모든 정보를 담았습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은 상추 물주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더욱 풍성한 수확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상추 물주기의 세계로 함께 떠나볼까요?
1) 상추 물주기, 흙 마름 정도가 중요할까?
1- 흙의 역할과 중요성
상추 물주기를 논하기 전에, 먼저 흙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흙은 단순히 상추를 지지하는 역할을 넘어, 뿌리가 숨 쉬고 영양분을 흡수하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흙의 입자 사이에는 공극이라는 작은 공간들이 존재하는데, 이 공극을 통해 산소가 공급되고 물이 저장됩니다. 따라서 흙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 물을 주는 빈도와 양을 조절해야 합니다. 지나치게 촘촘한 흙은 물 빠짐이 좋지 않아 뿌리 썩음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반대로 너무 성긴 흙은 물을 제대로 붙잡아두지 못해 상추가 쉽게 마를 수 있습니다.
2- 흙 마름 정도 판단 방법
상추 물주기의 핵심은 흙의 마름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입니다. 겉흙이 말라 보인다고 해서 섣불리 물을 주는 것은 금물입니다. 겉흙은 햇볕과 바람에 쉽게 마르지만, 속흙은 여전히 촉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흙 마름 정도를 판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손으로 직접 만져보는 것입니다. 손가락으로 흙 표면에서 약 2~3cm 깊이까지 파 보고, 흙이 말라 있다면 물을 줘야 합니다. 만약 흙이 축축하거나 손에 흙이 묻어난다면, 아직 물을 줄 필요가 없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나무젓가락이나 막대기를 흙에 꽂아보는 것입니다. 젓가락을 꽂았다가 뺐을 때 흙이 묻어나지 않으면 물을 줄 시기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3- 흙의 종류에 따른 물주기 차이
상추를 심는 흙의 종류에 따라 물을 주는 빈도와 양을 달리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시판되는 상토(원예용 배양토)는 물 빠짐이 좋고 보습력도 어느 정도 유지해 주기 때문에, 초보 가드너에게 적합합니다. 하지만 상토는 시간이 지날수록 입자가 부서지고 물 빠짐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밭에서 가져온 흙이나 일반 흙을 사용할 경우에는 물 빠짐을 개선하기 위해 마사토나 펄라이트를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흙의 종류와 상관없이, 물을 줄 때는 흙 전체가 촉촉하게 젖도록 충분히 줘야 합니다. 물을 조금씩 자주 주는 것보다, 한 번 줄 때 흠뻑 주는 것이 뿌리 발달에 더 좋습니다. 물을 준 후에는 반드시 물이 잘 빠지는지 확인하고, 화분 받침에 물이 고여 있다면 즉시 비워주세요. 뿌리가 장시간 물에 잠겨 있으면 썩을 수 있습니다.
잎이 축 처졌다면, 물 부족 신호일까?
상추 잎이 축 처지는 현상은 단순히 물 부족 외에도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원인 중 하나가 물 부족인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잎이 처졌을 때, 즉시 물을 주는 것보다는 먼저 다른 요인들을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흙의 상태, 햇빛의 양, 병충해 유무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그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건강하게 상추를 키울 수 있습니다.
1) 상추 잎 처짐의 원인과 해결책
상추 잎이 처지는 원인은 다양하며, 각 원인에 따라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1- 주요 원인 및 해결책
| 원인 | 증상 | 해결책 | 주의사항 |
|---|---|---|---|
| 물 부족 | 잎 전체가 처지고, 흙이 말라있음 | 물을 충분히 줌 (오전 시간 추천) | 과습에 주의, 배수가 잘 되는 흙 사용 |
| 과습 | 잎이 누렇게 변색되면서 처짐, 흙이 축축함 | 물 주는 횟수 줄임, 통풍이 잘 되게 관리 | 장마철에는 특히 주의 |
| 햇빛 부족 | 잎이 얇아지고 힘없이 처짐 | 햇빛이 잘 드는 곳으로 옮김 (최소 4시간 이상 직사광선 필요) | 갑작스러운 강한 햇빛 노출은 피함 |
| 고온 | 잎이 시들고 처짐 | 서늘한 곳으로 옮기거나 차광막 설치 | 상추는 25℃ 이상의 고온에 취약 |
| 병충해 | 잎에 반점, 구멍 등이 생기면서 처짐 | 병충해 종류에 맞는 살충제 또는 살균제 사용 | 친환경적인 방법 (천연 살충제 등) 고려 |
위 표에서 보듯이, 상추 잎이 처진다고 해서 무조건 물 부족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각 원인을 꼼꼼히 파악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과습은 뿌리 썩음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흙 상태 점검의 중요성
상추에 물을 주기 전에 흙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흙이 너무 건조하거나 과습한 경우, 상추는 정상적으로 생육하기 어렵습니다.
1- 흙 상태 확인 방법
손으로 흙을 만져보아 습도를Check! 겉흙이 말라있더라도 속흙은 촉촉할 수 있습니다.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속흙의 상태도 함께 고려해야 과습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배수성 점검
물을 준 후 물이 얼마나 빨리 빠지는지 확인합니다. 물이 너무 천천히 빠지면 배수 불량을 의심해야 합니다. 배수가 불량하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므로, 흙을 교체하거나 배수 구멍을 확보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3) 물 주는 방법
상추에 물을 줄 때는 잎에 직접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올바른 물주기
뿌리 주위에 물을 충분히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물을 줄 때는 한 번에 많은 양을 주기보다는, 여러 번 나누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물 주는 시간
아침 일찍이나 저녁 늦게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낮의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물을 주면 잎이 데일 수 있습니다.
아침 vs 저녁, 언제가 물주기 좋을까?
상추에게 적절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은 잎채소의 생육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물을 주는 시기는 상추의 건강뿐만 아니라 병충해 예방에도 직결되므로, 아침과 저녁 중 언제 물을 주는 것이 더 좋을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아침 물주기의 장점과 고려사항
아침에 물을 주는 것은 여러 가지 이점을 제공합니다. 우선, 상추가 하루 종일 필요한 수분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햇볕이 뜨거워지기 전에 잎이 마를 시간을 주어 곰팡이병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1- 증산 작용 극대화
상추는 낮 동안 광합성을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증산 작용(transpiration: 식물이 뿌리에서 흡수한 물을 잎의 기공을 통해 수증기 형태로 내보내는 현상)을 합니다. 아침에 충분한 물을 공급하면 상추는 하루 종일 원활하게 증산 작용을 수행하여 생육에 필요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2- 잎마름병 예방
아침에 물을 주면 잎이 햇볕에 의해 자연스럽게 마르면서 과도한 습기로 인한 잎마름병과 같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상추를 재배하는 경우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잎이 젖은 상태로 오래 유지되면 곰팡이성 질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아침 물주기가 더욱 중요합니다.
2) 저녁 물주기의 단점과 위험성
저녁에 물을 주는 것은 몇 가지 잠재적인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밤에는 기온이 낮아지고 습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잎이 젖은 상태로 오래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곰팡이병과 같은 질병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1- 습도 증가와 질병 위험
저녁에 물을 주면 밤새도록 높은 습도가 유지되어 곰팡이와 같은 병원균의 번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마철이나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저녁 물주기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저녁에 물을 주어야 한다면, 잎에 직접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가능한 한 빨리 잎이 마르도록 통풍에 신경 써야 합니다.
2- 뿌리 부패 가능성
저녁에 과도하게 물을 주면 토양이 과습해져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하고 썩을 수 있습니다. 뿌리 부패는 상추의 생육을 저해하고 심한 경우 상추를 고사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상추 종류와 환경에 따른 물주기 전략
상추의 종류와 재배 환경에 따라 물주기 전략을 달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잎이 얇고 부드러운 상추는 수분 증발이 빠르므로 비교적 자주 물을 주어야 합니다. 반면, 잎이 두꺼운 상추는 건조에 강하므로 물 주는 간격을 늘려도 괜찮습니다.
1- 수분 요구량 파악
상추의 종류별 특성을 고려하여 수분 요구량을 파악하고, 재배 환경(온도, 습도, 햇빛)에 따라 물 주는 양과 횟수를 조절해야 합니다.
2- 재배 환경 고려
베란다에서 상추를 키울 때는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지 확인하고, 물이 잘 빠지는 토양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텃밭에서 상추를 키울 때는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물 주는 시기를 결정해야 합니다.
4) 효과적인 물주기 방법
상추에 물을 줄 때는 잎에 직접 물을 뿌리기보다는 뿌리 쪽에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잎에 물이 닿으면 곰팡이병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물을 줄 때는 한 번에 충분히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겉흙만 적시는 정도로는 상추 뿌리까지 수분이 도달하기 어렵습니다.
1- 점적 관수 활용
점적 관수(drip irrigation: 물을 식물의 뿌리 부분에 직접적으로 천천히 공급하는 방식) 시스템을 활용하면 물을 절약하고 잎에 물이 튀는 것을 방지하여 질병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점적 관수는 특히 대량으로 상추를 재배하는 경우에 효과적입니다.
2- 물주기 빈도 조절
물주기 빈도는 토양의 건조 상태를 확인하면서 조절해야 합니다. 겉흙이 말라 있을 때는 물을 주고, 흙이 축축할 때는 물 주는 것을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5) 물주기 시 참고사항
상추 물주기와 관련해 몇 가지 추가적인 팁을 소개합니다.
- 물은 항상 미지근한 온도를 사용하세요. 너무 차가운 물은 상추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 물을 줄 때는 잎이 손상되지 않도록 부드럽게 주세요.
- 장마철에는 물 주는 횟수를 줄이고, 배수가 잘 되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 비가 온 후에는 흙이 젖어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물 주는 것을 생략하세요.
장마철 상추, 물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장마철은 상추 재배에 있어 특히 어려운 시기입니다. 잦은 비로 인해 과습해지기 쉽고, 이는 곧 뿌리 부패병과 같은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장마철에는 상추에 물주는 시기와 방법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건강한 상추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1) 장마철 상추 물 관리의 중요성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 상추 잎에 물방울이 오래 머무르게 되고, 이는 곰팡이성 질병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또한, 뿌리가 과도한 수분에 노출되면 산소 부족으로 인해 호흡이 어려워지고, 결국 뿌리 부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마 기간에는 물 주는 횟수를 줄이고, 물을 줄 때는 잎이 아닌 뿌리 쪽에 직접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장마철 물주기 방법
장마철에는 상추 잎이 젖어 있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물주기 시점
비가 오지 않는 날, 흙 표면이 말라 있을 때 오전 중에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후 늦게 물을 주면 밤새 습도가 높아져 병충해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2- 물주는 양
흙이 촉촉하게 젖을 정도로만 물을 줍니다. 과도한 물주기는 뿌리 부패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물주는 방법
잎에 직접 물이 닿지 않도록 뿌리 쪽에 물 조리개나 호스를 사용하여 물을 줍니다. 가능하면 점적 관수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 장마철 상추밭 관리 요령
장마철에는 물 관리뿐만 아니라 밭 전체의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배수 관리
밭 주변에 배수로를 정비하여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합니다.
2- 통풍 관리
상추가 너무 빽빽하게 심겨 있다면 일부 솎아내어 통풍이 잘 되도록 합니다.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통풍을 통해 습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병충해 예방
장마철에는 곰팡이병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예방 차원에서 친환경 살균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살균제 사용 시에는 반드시 사용 설명서를 꼼꼼히 읽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4) 상추 종류별 물 관리 특징
상추는 품종에 따라 물 요구량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잎이 얇고 부드러운 상추는 수분 증발이 빠르므로 비교적 물을 자주 줘야 하지만, 잎이 두꺼운 상추는 건조에 강한 편입니다. 따라서 재배하는 상추 품종의 특성을 고려하여 물주기 횟수와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상추 종류 | 물 관리 특징 | 추가 정보 |
|---|---|---|
| 잎상추 | 수분 요구량 높음, 잦은 관수 필요 | 잎이 얇아 쉽게 건조해짐 |
| 결구상추 (양상추) | 비교적 건조에 강함, 과습 주의 | 뿌리 부패에 취약 |
| 로메인 상추 | 중간 정도의 수분 요구량 | 잎이 두꺼워 잎상추보다 건조에 강함 |
5) 추가적인 관리 팁
장마철에는 상추의 생육 환경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정기적인 관찰
매일 상추 잎과 줄기, 뿌리 상태를 확인하여 병충해 징후가 보이는지 관찰합니다.
2- 흙 상태 점검
흙이 너무 습하지 않은지, 물 빠짐은 원활한지 수시로 점검합니다.
3- 응급 조치
병충해가 발생하면 즉시 해당 부위를 제거하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방제합니다. 심한 경우, 피해 입은 상추는 즉시 제거하여 다른 상추로의 확산을 막아야 합니다.
뿌리 썩음 방지, 물주는 방법 따로 있을까?
상추를 키우면서 가장 흔하게 겪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뿌리 썩음입니다. 겉으로는 싱싱해 보이는 상추도 뿌리가 썩어 있다면 금세 시들고 말죠. 그렇다면 상추 뿌리 썩음을 방지하고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물주기 방법은 무엇일까요? 단순히 물을 주는 것 이상으로, 상추의 생육 환경과 물의 양, 주는 시기를 고려해야 합니다.
1) 뿌리 썩음의 주원인과 예방
상추 뿌리 썩음은 주로 과습한 환경, 즉 물을 너무 많이 주거나 배수가 불량할 때 발생합니다. 흙 속의 산소 부족은 곰팡이와 같은 병원균의 번식을 촉진하고, 이는 뿌리를 공격하여 썩게 만듭니다. 따라서 건강한 상추를 위해서는 뿌리가 숨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물주기 전 점검사항
상추에 물을 주기 전에 흙의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겉흙이 말라 보인다고 바로 물을 주는 것이 아니라, 속흙까지 말랐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가락으로 흙을 살짝 파보거나 나무젓가락 등으로 찔러 보아 흙의 습도를 확인하세요. 속흙까지 촉촉하다면 물을 줄 필요가 없습니다.
2- 배수 환경 개선
화분이나 텃밭의 배수 구멍이 막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흙에 펄라이트나 마사토를 섞어 배수성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물이 고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화분의 경우 받침대에 물이 고여 있다면 즉시 비워주세요.
2) 효과적인 상추 물주기 방법
상추에 물을 줄 때는 잎이 아닌 뿌리에 직접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잎에 물이 닿으면 곰팡이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물을 줄 때는 한 번에 흠뻑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찔끔찔끔 자주 주는 것보다, 흙 전체가 촉촉하게 젖도록 충분히 주는 것이 뿌리 발달에 더 도움이 됩니다.
1- 물주는 시기
상추는 아침 일찍 물을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한낮의 강한 햇볕 아래에서 물을 주면 잎이 데일 수 있으며, 저녁에 물을 주면 잎에 물기가 남아 곰팡이병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아침에 물을 주어 낮 동안 잎이 마르도록 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3) 상추 종류별 물주기 차이
상추의 종류에 따라 물주는 빈도를 조금씩 다르게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잎이 얇고 부드러운 상추는 수분 증발량이 많아 비교적 자주 물을 줘야 하지만, 잎이 두꺼운 상추는 건조에 강해 물주는 빈도를 줄여도 괜찮습니다. 자신의 상추 종류에 맞는 물주기 방법을 찾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추 종류별 물주기 팁:
- 잎상추: 겉흙이 마르면 바로 물을 줍니다. 잎이 얇아 수분 증발이 빠릅니다.
- 로메인 상추: 잎이 두꺼워 비교적 건조에 강합니다. 겉흙이 마르고 하루 정도 더 기다렸다가 물을 줍니다.
- 결구 상추 (양상추): 겉흙 뿐 아니라 속흙까지 말랐을 때 물을 줍니다. 과습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4) 물주는 양 조절 노하우
상추에게 필요한 물의 양은 계절, 날씨, 상추의 크기, 화분의 크기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정해진 양을 주는 것보다, 상추의 상태를 관찰하며 물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잎이 축 처져 있다면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이고,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줄기가 물러진다면 과습하다는 신호입니다.
1- 과습 방지 팁
물을 줄 때는 화분 밑으로 물이 충분히 빠져나올 때까지 줍니다. 하지만 물이 너무 많이 빠져나온다면 흙 속의 영양분도 함께 유실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물을 준 후에는 화분 받침대에 고인 물을 반드시 비워주어 과습을 방지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상추 물주기는 며칠에 한 번이 적당할까요?
A: 상추 물주기는 겉흙이 말랐을 때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흙의 상태를 확인하고, 손가락으로 흙 표면을 살짝 눌러 보았을 때 흙이 말라 있다면 물을 흠뻑 주세요. 일반적으로 2~3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지만, 날씨나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햇볕이 강하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물이 더 빨리 마르므로 자주 확인해야 합니다.
Q: 상추에 물을 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 상추 잎에 직접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잎에 물이 고여 있으면 곰팡이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상추 뿌리 쪽에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한낮의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물을 주면 잎이 데일 수 있으므로, 아침이나 저녁 시간에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Q: 상추 물주기에 적합한 물의 온도는 어떻게 되나요?
A: 상추 물주기에는 미지근한 물이 가장 적합합니다. 너무 차가운 물은 상추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며, 성장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실온에 하루 정도 둔 물이나, 수돗물을 받아서 바로 주지 않고 잠시 둔 후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Q: 텃밭 상추와 화분 상추 물주기는 어떻게 다른가요?
A: 텃밭에 심은 상추는 화분에 심은 상추보다 흙의 양이 많기 때문에 물마름이 느립니다. 따라서 텃밭 상추는 겉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흠뻑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화분 상추는 물마름이 빠르므로 흙의 상태를 자주 확인하고, 겉흙이 마르는 즉시 물을 주어야 합니다. 화분 받침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주의하여 과습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Q: 상추가 시들시들할 때도 물을 주는 방법이 다를까요?
A: 상추가 시들시들할 때는 물 부족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때는 평소보다 물을 더 흠뻑 주어 흙 전체에 물이 스며들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상추 잎에도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주면 상추가 수분을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시든 상추가 물을 줬음에도 회복되지 않는다면, 뿌리가 손상되었거나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흙의 상태나 병충해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